암호화폐 프로젝트 뮤툼파이낸스(Mutuum Finance)가 세폴리아 테스트넷에 V1 프로토콜을 가동하며 로드맵 3단계에 진입했다. 4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뮤툼파이낸스는 V1 프로토콜을 활성화하고 본격적인 시스템 검증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296억6400만원을 모금했다. 테스트넷의 총예치금액(TVL)은 2736억원을 넘어섰다. 개발진은 대규모 모의 유동성을 바탕으로 메인넷 출시에 앞서 대출 수요 처리 능력을 점검하고 있다.

뮤툼파이낸스는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P2C(Peer-to-Contract)'와 'P2P(Peer-to-Peer)' 등 두 가지 시장 구조를 운영한다. P2C 시장은 이더리움(ETH)과 테더(USDT) 등 유동성이 높은 자산을 자동화된 풀을 통해 관리하며 실시간으로 금리를 조정한다. 반면 P2P 시장은 시바이누(SHIB)나 도지코인(DOGE) 등 변동성이 큰 자산을 대상으로 대출자와 차입자가 직접 금리와 기간을 협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가 자산을 예치하면 이자 수익을 제공하는 'mt토큰(mtToken)'을 받는다. 향후 이 토큰을 안전 모듈에 예치하는 사용자에게는 자체 토큰인 MUTM을 배당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대출 시에는 담보 가치에 따라 안정성 점수가 부여된다. 이 점수가 기준치 이하로 떨어지면 탈중앙화 오라클의 가격 데이터를 바탕으로 청산 봇이 작동해 대출자의 자금을 보호한다.

뮤툼파이낸스는 로드맵 3단계 진입에 따라 프로토콜 구조를 확장하고 보안 계층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기관 투자자 유치를 위한 시스템 최적화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