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방산기업 CSG가 프랑스 유렌코(EURENCO)와 슬로바키아에 포병 추진체 공장을 세운다. 로이터통신은 4일 CSG 산하 탄약기업 ZVS홀딩스(ZVS Holding)가 유렌코와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보도했다.

양사는 총 3억유로(약 5025억원)를 투자해 신규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을 위한 모듈식 장약 시스템(MACS)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공장 설립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 내 방위산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CSG는 장약 시스템 부족이 유럽 내 탄약 생산 확대를 가로막는 걸림돌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ZVS홀딩스는 CSG와 슬로바키아 정부가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한 기업이다. 새 공장은 오는 2028년 본격적인 가동을 목표로 한다.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수십만 개의 모듈식 장약 시스템을 생산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