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프로젝트 MOBU가 최근 온라인상에서 불거진 과거 가상자산공개(ICO)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MOBU는 4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마케팅 대행사 벨킨 마케팅의 야로스 벨킨이 제기한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MOBU는 2017년 진행한 자베르코인 ICO 당시 투자자 자금 손실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당시 최소 모금액인 25만달러(약 3억6000만원)에 도달하지 못해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모든 투자금을 투명하게 환불했다. MOBU는 해당 내역이 온체인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MOBU는 블록원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은 적이 없으며 어떠한 연관성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MOBU 측은 "미국 규정 D를 준수하며 투명하게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프로토타입 개발과 라이선스 취득은 전적으로 창립자의 개인 자금으로 충당했다"고 강조했다.

MOBU는 의혹을 제기한 벨킨과의 관계도 반박했다. 벨킨이 자발적으로 프로젝트에서 물러났다는 주장과 달리 MOBU 측이 그를 배제했다고 밝혔다. MOBU는 당시 아마직스와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으며 벨킨은 프로젝트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지 않은 채 지속해서 보상을 요구했다고 지적했다.

MOBU는 "벨킨의 발언은 부정확하고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홍콩의 법적 채널을 통해 적절히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불필요한 공개 분쟁에 얽매이지 않고 파트너와 투자자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