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기업인 카타르에너지가 구매자들에 대한 공급 의무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4일(현지시간) 카타르에너지가 이같이 조치했다고 보도했다. 이란의 무인기(드론) 공격으로 주요 시설이 피해를 본 데 따른 결정이다.
앞서 카타르에너지는 이번 주 초 자사의 모든 LNG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이번 불가항력 선언은 공장 가동을 멈춘 지 이틀 만에 공식적으로 나왔다.
불가항력은 기업이 통제할 수 없는 예외적인 상황에서 계약상 책임을 면제받기 위해 활용하는 법적 조치다.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카타르가 단기간에 가스 공장 가동을 재개할 의사가 없음을 시사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