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언한 15%의 보편 관세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전망이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CNBC 방송에 출연해 이 같은 관세 부과 계획을 밝혔다.

베센트 장관은 이번 15% 관세 조치가 150일 동안 한시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간 미국 정부 기관들은 더 영구적인 관세 정책을 도입하기 위해 필요한 연구와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5개월 안에 관세율이 예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강조했다.

새롭게 도입되는 15% 관세는 지난달부터 시행 중인 10% 관세를 대체하게 된다. 앞서 미국 연방대법원이 기존 관세 조치 중 상당수를 위법으로 판결하자, 미국 정부는 이를 우회하고 대체하기 위해 10% 관세를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