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결제기업 비자가 스테이블코인 카드의 전 세계 확장을 위해 온체인 정산 방식을 도입한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폴리탄은 4일(현지시간) 비자가 기존 환거래 은행망을 거치지 않고 블록체인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결제 대금을 정산하는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변화는 스테이블코인을 일상 금융 서비스에 접목하려는 높은 소비자 수요에 따른 것이다. 15개국 4600여 명의 초기 수용자 및 가상화폐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1%가 스테이블코인과 연동된 직불카드를 결제에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은행이나 핀테크 애플리케이션이 스테이블코인 지갑을 제공할 경우 이를 개설하겠다는 응답도 77%에 달했다. 조사 대상자들의 평균 보유액은 약 1000달러로 신흥 시장 평균치인 85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잭 에이브럼스(Zach Abrams) 브릿지 최고경영자(CEO)는 "기업이 자체적인 금융 시스템을 소유하도록 돕는 다년간의 여정에 있다"고 말했다. 비자는 스테이블코인 채택 증가에 발맞춰 수조 달러 규모의 가치를 처리할 수 있도록 온체인 역량을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