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증시의 CAC 40 지수가 중국 소비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한 달 만에 최저치에서 벗어나 반등 마감했다.
5일 금융정보매체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프랑스 CAC 4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 오른 8168에 장을 마쳤다. 이는 최근 기록한 한 달 만의 최저치에서 반등한 수치다.
이날 증시 상승은 예상치를 웃도는 중국의 소비자 수요 급증 소식이 견인했다. 아시아 시장의 소비 심리가 살아나면서 프랑스 주요 명품 기업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로레알은 2.9% 올랐으며 에르메스와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도 각각 1.7%, 1% 상승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감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미국이 중동 지역에서 유조선 보험과 해군 호위를 제공하겠다고 밝히면서 에너지 가격 충격에 대한 우려가 줄었다. 이는 필립 레인 유럽중앙은행(ECB)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잠재적 인플레이션 급등 경고에도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되면서 스텔란티스(4.9%)와 슈나이더 일렉트릭(1.8%) 등 산업주도 상승했다. 한편 매체는 프랑스 민간 부문이 안정화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신호도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