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기관이 특정 채권에 대해 조기 상환을 이유로 신용등급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평가기관은 공시를 통해 "조기 상환에 따른 등급 취소"라고 간략히 전했다.
조기 상환은 발행자가 만기일 이전에 채권 원리금을 미리 갚는 것을 의미한다. 채권이 조기 상환되면 더 이상 신용평가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평가기관은 해당 등급을 취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조기 상환으로 인한 등급 취소는 발행자의 신용도 악화가 아닌 정상적인 절차"라며 "오히려 발행자가 자금 여력이 있어 조기 상환을 선택한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번 등급 취소는 채권의 조기 상환이 완료됨에 따라 평가 필요성이 소멸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조기 상환 조건은 채권 발행 시 미리 정해진다. 발행자는 시장 금리 하락이나 자금 여건 개선 시 조기 상환을 실행하는 경우가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