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증시의 FTSE 100 지수가 이틀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에 성공했다.
5일(현지시간) 금융정보매체 트레이딩이코노믹스에 따르면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5% 이상 상승 마감했다. 이는 이란이 미국과의 적대 행위 중단을 위한 협상에 나섰다는 보도를 부인하는 등 이란 분쟁 관련 소식이 엇갈린 가운데 나온 움직임이다.
이날 증시 반등은 금융주가 주도했다. HSBC 홀딩스가 약 2% 올랐고 바클레이즈(1.5%), 로이드뱅킹그룹(1.3%), 냇웨스트그룹(1.5%), 스탠다드차타드(2%) 등 주요 은행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헬스케어 및 방산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특히 방산기업 롤스로이스는 4.2% 급등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아스트라제네카(0.7%), BAE 시스템즈(1.2%), 밥콕 인터내셔널(1%) 등이 올랐다.
반면 대형 정유주들은 하락했다. 이는 국제 분쟁 완화 기대감으로 유가가 하락한 영향으로 보인다. BP와 쉘은 각각 2.6%, 1.6%씩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