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건당국이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의 고당분 음료를 겨냥해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의학 전문 매체 스탯(STAT)은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미국 보건휴먼서비스부 장관이 지난주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케네디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식품 공급망 정화 정책을 설명하며 추가적인 규제 조치를 시사했다. 그는 안전성이 명확하게 입증되지 않은 특정 식품 성분을 시장에서 퇴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인 던킨과 스타벅스를 직접 거론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케네디 장관은 "10대 소녀가 115g의 설탕이 포함된 아이스 커피를 마셔도 안전하다는 데이터를 제시하도록 두 기업에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기업들이 관련 안전성 자료를 제대로 증명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