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틱톡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클라우드 제공업체인 오라클의 데이터센터 문제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미국 동부 애슈번 지역에 있는 오라클 데이터센터에서 연결 시간 초과와 지연 현상이 발생했다. 틱톡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부 미국 사용자들이 콘텐츠 게시 지연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오라클은 지난 3일 오후 문제를 인지하고 복구 작업을 거쳐 4일 오전 해결했다고 공지했다. 다만 구체적인 장애 원인은 밝히지 않았다. 틱톡과 오라클은 서비스가 완전히 정상화됐는지에 대한 추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번 장애는 오라클이 틱톡의 미국 사업 파트너가 된 이후 두 번째다. 앞서 지난 1월 26일에도 악천후로 인한 정전으로 오라클 데이터센터 가동이 멈춰 틱톡 서비스가 중단된 바 있다.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는 미국 내 국가안보 우려에 따라 지난 1월 미국 합작법인을 출범시켰다. 오라클을 포함한 투자자 그룹이 이 법인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