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재활용촉진센터(JARC)가 환경성이 주최하는 'ESG파이낸스 어워드 재팬'에서 특별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JARC는 자동차 사용자들로부터 예치받은 재활용 요금을 원자금으로 ESG 투자 및 채권 발행 기업과의 적극적인 대화 활동을 전개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ESG파이낸스 어워드 재팬'은 환경성이 2019년 창설한 표창 제도다. ESG 금융 또는 환경·사회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 성과를 낸 기관투자가, 금융기관, 기업 등의 선진적 사례를 발굴해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선정위원회는 "자동차 재활용 자금 활용과 ESG채권 투자를 연결한 구조의 참신성, 중장기적으로 전체 채권 잔액의 약 10%를 ESG채권으로 설정한 명확한 목표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선정위원회는 이어 "채권 발행 주체인 지방자치단체와의 대화를 실시하고 순환경제에 관한 계몽 활동을 펼치는 등 공익재단법인으로서 바람직한 ESG 투자 방식을 모색해온 점도 높이 샀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운용자산에 제약이 있는 투자자들에게 참고가 될 모델 케이스"라며 "사업 특성을 살린 새로운 발전 방향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JARC는 2000년 설립 이후 자동차 재활용 및 적정 처리 촉진 사업을 실시해왔다. 2018년부터는 자동차 사용자들로부터 예치받은 재활용 요금의 관리 운용 사업에서 ESG 투자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JARC의 ESG채권 누적 투자액은 500억엔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JARC 측은 "앞으로도 다른 기관의 모범이 되는 지속가능 금융에 힘써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