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진이 신규 표적 항암제 'BGB-58067'의 첫 인체 대상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4일 미국 국립보건원의 임상시험 정보 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스'에 따르면 베이진은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BGB-58067'의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등록했다. 이번 임상은 첫 인체 투여(First-in-human) 연구로 여러 기관에서 공개 방식으로 진행된다.
'BGB-58067'은 'PRMT5'라는 특정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PRMT5는 다양한 세포 활동에 관여한다. 이 단백질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암 성장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암종에서 PRMT5 수치가 높으면 예후가 좋지 않은 것과 관련이 있다.
이번 임상은 메틸티오아데노신 포스포릴라제(MTAP) 결핍이 있는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정 유전자 결핍이 있는 환자군을 대상으로 정밀 의료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이다.
연구진은 'BGB-58067'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및 예비 항종양 활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임상은 'BGB-58067' 단독 요법, 또 다른 항암 후보물질 'BG-89894'와의 병용 요법, 표준 치료법과의 병용 요법 등 세 가지 방식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