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전립선암 치료제 후보물질 '메브로메토스타트'와 기존 치료제 '엔잘루타마이드'의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3상 시험이 시작됐다.
4일(현지시간)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임상시험 정보 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스'에 따르면 전이성 거세민감성 전립선암(mCSPC) 환자를 대상으로 메브로메토스타트(PF-06821497) 병용요법의 유효성을 평가하는 연구가 등록됐다.
이번 3상 임상은 글로벌, 다기관,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 방식으로 진행한다. 연구 대상은 안드로겐 수용체 경로 억제제(ARPI) 치료 경험이 없는 전이성 거세민감성 전립선암 환자다. 연구진은 이들을 메브로메토스타트와 엔잘루타마이드 병용 투여군, 위약과 엔잘루타마이드 병용 투여군으로 나눠 비교 평가한다.
이번 연구는 기존 치료제인 엔잘루타마이드 단독 요법과 비교해 메브로메토스타트 병용요법의 치료 효과가 더 우수한지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진은 참가자를 1대 1 비율로 무작위 배정한다. 한 그룹은 메브로메토스타트와 엔잘루타마이드를, 다른 그룹은 위약과 엔잘루타마이드를 각각 투여받는다. 임상시험은 선별, 무작위 배정, 치료, 안전성 추적 관찰, 장기 추적 관찰 순으로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안드로겐 박탈 요법(ADT)과 1세대 항안드로겐제 외에 다른 전신 항암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다. 임상 시작 전 최대 3개월까지 ADT 치료는 허용되지만 방사선학적 질병 진행이나 전립선 특이 항원(PSA) 수치 상승이 없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