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G 불응성 비근침습성 방광암(NMIBC) 치료의 새로운 대안으로 기대를 모으는 유전자 치료제 '나도파라진 피라데노벡'의 새로운 임상시험이 시작된다.
4일(현지시간) 미국 국립보건원(NIH) 임상시험 정보 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스'에 따르면 고위험 BCG 불응성 비근침습성 방광암 환자를 대상으로 나도파라진 피라데노벡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는 연구(NCT06545955)가 등록됐다.
이번 임상은 앞서 진행한 핵심 3상(rAd-IFN-CS 003)의 긍정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해당 3상 시험에서 상피내암(CIS)을 동반한 고위험 비근침습성 방광암 환자 103명 중 55명(53.4%)이 3개월 차에 완전 관해(CR)를 달성했다.
완전 관해는 치료 후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진 상태를 의미한다. 기존 표준 치료법인 BCG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게서 50%가 넘는 완전 관해율을 보인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받는다.
새로운 임상은 나도파라진 피라데노벡을 단독으로 투여하거나 기존 화학요법 또는 면역요법과 병용하는 요법의 효과를 평가한다. 이를 통해 최적의 치료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BCG 불응성 비근침습성 방광암은 현재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이어서 새로운 치료제 수요가 높은 분야다. 이번 임상 결과에 따라 나도파라진 피라데노벡이 중요한 치료 대안으로 자리 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