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청소년 대상 커리어 탐구 서비스를 운영하는 리플레이스(RePlayce)와 NTT도코모벤처스가 Z세대·알파세대와 기업의 공창형 리빙랩 'Z·알파세대 공창연구소' 출범을 위한 기본 합의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리플레이스(본사 도쿄 시부야구, 대표이사 야마모토 마사히로)와 NTT도코모벤처스(본사 도쿄 미나토구, 대표이사 사사하라 유코)는 이날 기본 합의를 통해 학교와 학습 현장이라는 '실제 생활 공간'에서 젊은층과 기업이 협업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연구소는 제품이나 서비스, 사회 시스템의 공동 개발·실증·평가를 수행하는 공창형 리빙랩으로 운영된다. 리빙랩은 생활자가 참여해 실생활 환경에서 본질적인 과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검토하는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2026년 봄부터는 2010년생 이후 알파세대가 본격적으로 고등학생이 되는 시대를 맞이한다. 양사는 "다양화하는 젊은층의 가치관을 깊이 이해하고 차세대로 이어지는 교육과 가치 창조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대 사회에서 기업이 젊은층의 가치관을 읽어내는 것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기존 정량 조사로는 젊은층의 감각이나 체험을 언어화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통신제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학생은 2025년도에 과거 최고를 기록했다. AI 시대를 살아갈 젊은층에게 '학교·가정' 이외의 제3의 어른과 접촉하며 커리어 감각을 키우고 AI에 뒤지지 않는 능력을 키우는 것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리플레이스는 'TANQ BASE(구 하타라쿠부)'와 'HR고등학원' 두 개의 스쿨 사업을 통해 서비스 시작 이래 일관되게 "아이들의 자율성을 키운다"는 교육 가치를 제공해왔다.
디지털 네이티브를 넘어 태어날 때부터 AI와 스마트 디바이스가 당연하게 존재하는 환경에서 자란 알파세대는 Z세대와도 다른 독자적인 가치관과 행동 양식을 지니고 있다. 리플레이스 측은 "차세대를 담당할 젊은층과 기업이 더욱 깊고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으며 함께 가치를 창조하는 장의 구축이 요구돼왔다"고 설명했다.
NTT도코모벤처스는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 및 사업 공창 지원을 통해 차세대 산업 변화를 파악하는 활동을 해왔다.
양사는 "기술 진화가 가속화되는 현재 기존 시장분석만이 아니라 미래 생활자가 될 Z세대·알파세대의 가치관과 행동 변화를 지속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CVC로서 투자 전략 및 사업 창조의 기반이 된다"고 강조했다.
NTT도코모벤처스는 2026년 1월 설립한 코퍼레이트벤처 투자펀드 '도코모 이노베이션펀드 4호'의 중점 투자 영역 중 하나로 'Communication & Community'를 정한 바 있다.
양사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창출하는 Z세대·알파세대와의 연결을 만들 수 있는 이번 활동과 높은 친화성을 지닌다고 밝혔다.
양사는 젊은층을 일방향적으로 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대등한 파트너로서 공창하며 1차 정보를 축적하는 공창형 리빙랩으로 'Z·알파세대 공창연구소'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 연구소는 리플레이스가 운영한다. 리플레이스는 젊은층과의 접점 구축을 담당하고 'TANQ BASE'와 'HR고등학원'에서 쌓은 중고생과의 연결을 활용해 연구소의 세미나 운영과 기업 PBL 프로그램 개발을 수행한다.
NTT도코모벤처스는 공창 파트너로서 기업 참여 촉진을 담당한다.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젊은층과 기업의 공창 기회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HR고등학원 소속 고등학생에게 기업가 마인드와 스킬셋을 배우는 세미나를 제공하고 차세대 앙트러프러너십 교육에 기여한다. 구체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사업화 지원도 실시한다.
이 연구소는 기업 리소스와 테마를 활용해 아이들의 비인지 능력 육성과 과제 해결 능력 육성 등 교육 기회를 확충한다.
양사는 "기존 마케팅 리서치와는 다른 접근으로 젊은층 인사이트를 얻으면서 교육 가치 향상과 사회의 이노베이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기업을 대상으로 과제 해결형 프로젝트 워크, 젊은층 팀과의 지속적 공창, 차세대 교육 효과 연구 및 컨설팅 등의 메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 MIXI, NTT도코모, 오카무라 등과 연계해 프로그램 제공을 시작했다.
리플레이스는 중고생 대상 커리어 탐구 서비스 '하타라쿠부'를 NTT도코모에서 스핀아웃해 2024년 4월 창립했다. 2025년에는 HR고등학원을 개교했으며, 젊은 세대의 탐구심에 불을 붙이고 "현재 교육의 모습을 업데이트한다"를 미션으로 아이들의 자기실현과 일본 사회를 지탱할 인재 육성 사업에 나서고 있다.
NTT도코모벤처스는 벤처기업 등에 대한 출자를 수행하는 코퍼레이트벤처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