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후 사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탐폰 '리비'(Livi)가 반복 사용에 대한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임상시험 정보 등록 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스'에 따르면, '리비 장치 반복 사용 후 질 점막 안전성에 대한 임상 내 평가'라는 제목의 연구가 등록됐다.
이번 임상시험의 목표는 18세 이상 성생활을 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리비 기기를 반복적으로 사용했을 때 안전한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연구진은 기기를 연속 3회 사용했을 때 가시적인 질 점막 손상이 발생하는지, 삽입과 제거 과정에서 어느 정도의 통증이나 불편함이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다른 제품과 비교하지 않는 단일군 안전성 연구다. 참가자들은 한 번의 병원 방문 동안 리비 기기를 3회 연속으로 삽입하고 제거하는 과정을 거친다.
연구진은 참가자의 질 조직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최초 방문 시점과 매번 기기를 제거한 직후에 질 확대경 검사와 디지털 질 확대경 검사를 시행한다. 이를 통해 미세한 조직 손상 여부까지 면밀히 관찰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기기 사용 후 24시간 이내에 전자 다이어리나 전화 통화를 통해 통증, 출혈 등 이상 증상 발생 여부를 보고해야 한다. 연구진은 이후 7일간 추적 관찰을 진행하며 예상치 못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추가로 보고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