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관세 인상과 이란 전쟁 등 지정학적 위험에 대한 우려가 일부 완화되며 반등했다.
5일(현지시간) 금융정보매체 트레이딩이코노믹스에 따르면 4일 뉴욕 증시에서 S&P 500과 나스닥 100 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특히 나스닥 100은 0.8% 이상 올랐다. 미국의 관세 인상과 이란 전쟁이 경제에 미칠 위험을 시장이 재평가하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주 들어 급등세를 멈춘 국제 유가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소 진정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베슨트 미국 재무장관은 유가 안정을 위한 조치를 예고하며 시장 안정에 힘을 보탰다.
다만 베슨트 장관은 이번 주 글로벌 관세 인상 계획도 함께 언급해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또한 호르무즈 해협에서 컨테이너선 피격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해당 길목을 지나는 유조선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 약속에 회의론이 커졌다.
유가 상승세가 멈추면서 채권 금리 급등세도 주춤했다. 이는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엔비디아와 아마존 주가는 각각 1%씩 상승했다.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둔 브로드컴 주가도 1% 올랐다.
반면 자산운용사들은 민간 신용 대기업의 취약성 징후로 압박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