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S&P/TSX 종합지수 선물이 이란의 긴장 고조에 따른 금값 상승에 힘입어 소폭 올랐다.
5일(현지시간) 금융정보매체 트레이딩이코노믹스에 따르면 4일 캐나다 증시는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금으로 몰리면서 금값은 전날 하락분을 만회하고 반등했다.
금값 상승은 광산주에 호재로 작용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란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자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하며 안전자산 수요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지수 상승 폭은 제한됐다. 캐나다 은행주들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부추기고 신용 비용을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에너지 관련주 역시 약세를 보였다. 국제 유가가 3일 연속 상승한 뒤 하락세로 돌아선 점이 에너지 생산업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한편 브라질 법원은 캐나다 기업 에퀴녹스 골드(Equinox Gold)가 중국 광산업체 CMOC에 금 자산 광물권을 매각하려던 계획을 중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