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원화가 주요 통화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날 원화는 전일 대비 0.61% 하락했다. 아시아 통화 중 가장 큰 하락률이다.

원화에 이어 일본 엔화가 0.12% 내렸다. 중국 위안화도 0.06%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호주달러는 0.32% 올랐다. 아시아 통화 중 가장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원화 약세는 대외 불확실성 확대와 글로벌 투자심리 위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방향과 아시아 경제 전망이 환율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아시아 외환시장에서는 미국 달러 대비 엔화와 위안화도 소폭 하락하며 전반적인 약세 흐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