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증시가 금광주와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했다.
4일(현지시간) 금융정보업체 트레이딩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캐나다 S&P/TSX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약 0.3% 상승한 3만3900선 위에서 마감했다. 이는 전날 기록했던 2.2% 하락을 일부 만회한 수치다.
이날 반등은 투자자들이 귀금속 시장으로 복귀하면서 금광주가 급등한 영향이 컸다. 애그니코이글마인스, 배릭골드, 휘튼프리셔스메탈스 등 주요 금광 기업 주가가 일제히 1% 넘게 올랐다.
기술주 역시 상승을 견인했다. 캐나다 대표 전자상거래 기업 쇼피파이(Shopify)는 인공지능(AI) 기반 해외 성장 전략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2% 이상 급등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이러한 상승세는 일부 대형주 하락을 상쇄했다. 정보 서비스 기업 톰슨로이터 주가는 2% 이상 하락했으며 국제 유가 하락 영향으로 에너지 기업 선코에너지는 1.5% 내렸다.
금융 부문도 안정을 되찾으며 캐나다왕립은행(RBC)과 몬트리올은행(BMO)이 각각 0.3%, 0.5% 상승 마감했다. 시장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에도 원자재와 소프트웨어 부문이 강세를 보이며 소폭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