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모션 기술 전문업체 셰플러가 의료용 영상 진단 장비 및 수술실용 리니어 액추에이터 신제품 'EWELLIX EMA-80M'을 출시했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CT(컴퓨터단층촬영)와 MRI(자기공명영상) 등 영상 진단 시스템에 사용되는 검사대 및 처치대의 높이 조절 전용으로 설계됐다.
크리스티안 만골트 셰플러 메디컬 프로덕트 담당 매니저는 "EMA-80M 출시로 당사 제품 라인업이 한층 충실해졌다"며 "영상 진단 분야 의료기기에 필요한 전동식 부품 대부분을 셰플러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최대 추력 2만N(뉴턴)으로 기존 전기기계식 솔루션의 한계였던 1만2천N을 크게 상회한다는 점이다. 기존 제품 대비 약 1.7배 강화된 수치다.
기존에는 시저 리프트 테이블의 레버 비율 문제로 리니어 액추에이터 2대를 병렬 배치하거나 유압 실린더를 사용해야 했다.
EMA-80M은 단일 제품으로 이를 대체할 수 있어 검사대 설계를 대폭 간소화하고 시스템 전체 비용 절감에도 기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컴팩트하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며 오일프리와 무정비라는 장점을 갖췄다.
최대 속도 25㎜/초로 필요한 테이블 높이로 신속하게 조정할 수 있으며, 스트로크 길이는 50~700㎜를 지원한다.
내구성 면에서도 일반 시장 제품 대비 대폭 향상된 수명을 실현했다.
의료용 전기기기의 기본 성능과 안전성을 규정하는 국제기술규격 IEC 60601-1(3.2판) 모든 요건을 충족하며, 정적 하중은 최대 하중의 4배로 시험했다.
안전성 확보를 위해 특허 출원 중인 기계식 브레이크도 통합했다. 모터 전력 공급이 중단되면 브레이크가 작동해 리니어 액추에이터와 테이블 위 환자를 확실히 고정한다.
정전 시에는 수동 긴급 조작도 가능하다.
위치 피드백 시스템은 자기센서, 광학식 인코더, 기계식 앱솔루트 인코더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방진·방수 성능은 보호등급 IP65M에 준하며, 모터는 출력 750W의 DC48V 또는 AC220V에서 선택 가능하다.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로 고객 자체 모터나 제어 시스템과도 유연하게 결합할 수 있다.
한편 셰플러그룹은 75년 이상 모션 테크놀로지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해온 독일 기업으로 전 세계 55개국에 약 250개 거점과 약 11만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