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프로축구 갈라타사라이 팬들이 잉글랜드 리버풀 원정 경기에 참석할 수 없게 됐다.
로이터통신은 4일(현지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항소위원회가 갈라타사라이에 대한 징계를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구단은 이달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리버풀 원정 경기 티켓을 자국 팬들에게 판매할 수 없다.
이번 징계는 지난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발생한 팬들의 난동 때문이다. 당시 갈라타사라이 원정 팬들은 물건과 화약을 던지며 소란을 피웠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유벤투스 팬 2명이 다쳤다.
UEFA 징계위원회는 팬들의 난동에 책임을 물어 갈라타사라이에 4만유로(약 66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구단은 징계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앞서 갈라타사라이는 유벤투스와의 플레이오프 연장전에서 두 골을 넣어 합산 점수 7-5로 16강에 진출했다. 갈라타사라이와 리버풀의 16강 1차전은 튀르키예에서 열린다. 팬 출입이 금지된 2차전은 오는 18일 리버풀 홈구장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