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증시가 유가 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로 1% 이상 상승 마감했다.

4일(현지시간) 트레이딩이코노믹스에 따르면 브라질 이보베스파 지수는 전날보다 1% 넘게 오르며 18만50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증시 상승은 국제 유가 하락이 주도했다. 에너지 원자재 가격 급등세가 멈추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줄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 인하가 지연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도 완화됐다.

금리 인하 기대감은 주요 은행주 강세로 이어졌다. 브라질 대형 은행인 이타우와 브라데스코 주가는 각각 1.5% 이상 상승했다. 유틸리티 부문도 강세를 보이며 악시아는 3% 넘게 올랐다.

이외에도 광산기업 발리와 음료회사 암베브가 각각 1%가량 상승했다. 의료기업 헤지 도르 역시 2.0%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반면 국영 에너지기업 페트로브라스는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전날의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