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바이오메드가 4분기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 신제품 스킨부스터 셀르디엠의 생산 증설이 본격화되면서 올해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
유안타증권은 19일 발표한 리포트에서 한스바이오메드의 4분기 실적이 매출액 303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 9억원을 반영하고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일회성 비용은 성과급 7억원과 인공유방보형물 인허가 비용 2억원으로 구성됐다.
피부이식재 매출이 1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급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신규 스킨부스터 셀르디엠 37억원을 제외한 기존 제품만으로도 102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다.
제품별로는 유방재건용 시트형 이식재 벨라셀HD가 44억원으로 93% 늘었다. 척추와 어깨 등 적응증 확대 효과가 반영됐다. 주사형 연조직 재생 이식재 벨라젠 플러스는 27억8000만원으로 530% 급증하며 출시 이후 빠른 시장 침투를 이어갔다.
뼈이식재 매출액은 67억원으로 25% 증가했고, 의료기기 매출액은 82억원으로 6% 늘었다.
세포외기질 기반 스킨부스터 셀르디엠은 올해 2분기에도 지난 분기 대비 성장이 예상된다. 거래처 수가 지난해 12월 말 210곳에서 2월 중순 350곳으로 확대되며 침투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생산 능력은 현재 월 1만8000개에서 2월 말에서 3월 초 4만2000개로 늘어난다. 이는 1교대 기준이며, 2교대 전환 시 5만5000개까지 증설이 가능하다. 기존 목표치인 3월 말 6만 개와 큰 차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셀르디엠 매출액을 38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생산능력 월 6만 개 풀가동 시 연 매출 환산치는 800억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전 분기 매출액 898억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출시 3개월 만에 분기 37억원을 달성한 점을 감안하면 생산능력 증설 속도에 맞춰 가파른 매출 성장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유안타증권은 한스바이오메드의 올해 연간 매출액을 1407억원, 영업이익 17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7% 증가, 흑자 전환이다. 영업이익률은 12%로 예상된다.
분기별로는 1분기 매출 336억원, 2분기 354억원, 3분기 415억원으로 점진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셀르디엠 매출은 1분기 77억원에서 2분기 110억원, 3분기 155억원으로 분기마다 증가할 전망이다.
한스바이오메드의 13일 종가는 4만2800원이다. 시가총액은 6104억원이며 외국인 지분율은 8.32%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