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수익 창출 인프라 기업 도플러 파이낸스(Doppler Finance)가 디지털 자산 수탁 기관 헥스트러스트(Hex Trus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양사는 랩트 XRP(wXRP)의 기관급 활용 사례를 늘리고 다중 블록체인(멀티체인) 생태계에서 XRP 기반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두 기업은 도플러 파이낸스의 보상 시스템에 wXRP를 통합할 계획이다. 또한 XRP 원장(XRPL) 이외의 블록체인 환경에서도 작동할 수 있는 XRP 연계 상품을 공동으로 설계한다.

특히 수탁의 안전성과 투명성 및 위험 관리에 중점을 둔 wXRP 기반의 보상형 금고 구조를 개발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헥스트러스트는 이 과정에서 규제 기준을 충족하는 기관급 수탁 인프라를 제공해 상품의 운영 안정성을 지원한다.

양사는 도플러 파이낸스의 수익 창출 인프라와 헥스트러스트의 수탁 플랫폼을 결합해 여러 블록체인 환경에서 XRP의 유동성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록스 도플러 파이낸스 기관 부문 총괄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XRP를 단일 체인에 국한하지 않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기관급 수탁 기반 위에서 관련 상품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르지아 펠리차리 헥스트러스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XRP 생태계가 발전하려면 단순한 투기적 보유에서 벗어나 기관급 활용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기관 투자자들이 wXRP에 참여할 수 있는 규제된 관문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