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군이 수도 바그다드 국제공항으로 접근하던 무인기(드론)를 야간에 요격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현지시간) 이라크 국영 통신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라크 보안매체셀 책임자는 이번 사건으로 인명이나 시설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이란이 중동 지역 주요 인프라를 겨냥한 연쇄 공격을 이어가는 가운데 발생했다. 이란은 주말 이후 국제선 이용객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공항을 타격했다.

이란은 이어 아부다비, 쿠웨이트, 바레인에 있는 공항들도 공격했다. 이 공격으로 중동 주요 공항에서 수천 편의 항공편 운항이 취소됐다.

이란은 공항 외에 항만 시설과 주요 석유·가스 에너지 시설 등 핵심 인프라도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