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솔라나가 최근 하락세 속에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한 달간 약 13% 하락했지만 추세 전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4일 가상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BeInCrypto)에 따르면 솔라나는 장기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을 모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단기 투자자들의 매도 물량이 변수로 꼽혔다.
솔라나 가격은 지난 1월 28일부터 3월 1일 사이 하락했지만 상대강도지수(RSI)는 상승하는 강세 다이버전스가 발생했다. 이는 하락장 속에서 매도 압력이 약해질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후 가격은 약 10% 반등했다. 현재 가격은 단기 추세 지표인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155일 이상 코인을 보유한 장기 투자자들은 매수 규모를 늘렸다. 이들의 순포지션 변화량은 지난 1일 64만 2906솔라나에서 3일 81만 9114솔라나로 증가했다. 이는 이틀 만에 약 27% 늘어난 수치다.
반면 단기 투자자들의 매도 물량은 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단기 보유자 순미실현수익(NUPL) 지표는 지난달 23일 -0.71에서 -0.49로 올랐다. 지표 상승은 투자자들의 손실 폭이 줄어들고 있음을 의미한다. 비인크립토는 투자자들이 손실을 줄이기 위해 원금 회복 시점에 매도에 나설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과거에도 해당 지표가 상승했을 때 솔라나 가격은 7~10%가량 하락한 바 있다.
특히 86~88달러 구간에 약 1419만 솔라나가 집중적으로 매집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이 구간이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인크립토는 솔라나가 89달러를 지속해서 넘어서면 101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82달러 지지선을 지키지 못할 경우 77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이달 초 나타난 조정폭과 유사한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