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당국이 처음으로 상업용 부동산 기반 실물연계자산(RWA) 토큰화를 승인했다고 가상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폴리탄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DL홀딩스의 주식 토큰화 계획을 허가했다. DL홀딩스는 576억원 규모의 자사 주식을 토큰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회사가 보유한 고급 부동산 포트폴리오에 간접적으로 투자하게 된다.
매체는 DL홀딩스가 이미 상장 요건을 준수하고 있어 토큰화 자체가 규제 당국의 추가적인 조사를 받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가상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RWA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체 RWA 시장 규모는 484조9344억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미국 국채 토큰화 자산이 15조8400억원에 육박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상장 주식 토큰화 규모는 1조8720억원을 기록했다.
토큰화 자산은 여러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걸쳐 유통된다. 이더리움은 테더의 금 연동 토큰 등을 기반으로 가장 많은 보유자를 확보했다. 솔라나는 토큰화 주식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매체는 유동성 확보와 인프라 접근성이 RWA 시장 성장의 핵심 요소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