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과정에서 여학교가 폭격을 받아 어린이 160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엔 전문가 위원회는 이란 남부 미나브의 샤자레 타예베 여학교가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학교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시작한 첫날 공격을 받았다. 위원회는 중동 전역에서 고조되는 폭력 사태와 어린이들의 죽음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미국 정부는 고의적인 공격 가능성을 부인했다.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2일 관련 질문을 받고 "미국은 의도적으로 학교를 표적으로 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만약 미국의 타격으로 밝혀진다면 국방부가 이를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국방부와 중부사령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한 공식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다만 중부사령부는 주말 동안 언론을 통해 진행 중인 군사 작전으로 인한 민간인 피해 보고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