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가 새로운 이사회 의장으로 나세프 사위리스(Nassef Sawiris) 이사를 지명했다. 비외른 굴덴(Bjorn Gulden) 최고경영자(CEO)의 임기는 2030년 말까지 연장한다.

로이터통신은 4일 아디다스가 사위리스 이사를 신임 의장으로 지명했다고 보도했다. 이집트 출신 억만장자인 사위리스는 2016년부터 아디다스 이사회 일원으로 활동해 왔다.

기존 토마스 라베 의장은 다른 기업 경영진을 겸임해 아디다스 경영에 집중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는 지난 두 차례의 연례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반발에 부딪혔다. 지난해 재선임 투표 당시 찬성률은 64%에 그쳤다.

아디다스는 굴덴 CEO의 임기를 2030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굴덴 CEO는 2023년 초 취임한 이후 브랜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사위리스 이사의 신임 의장 선출 투표는 오는 5월 7일 연례 주주총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