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에이에스엠 인터내셔널(ASM)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을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현지시간) ASM의 2023년 4분기 실적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중국 고객사의 주문 반등과 전반적인 수요 강화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ASM의 4분기 순이익은 1억6610만유로(약 2796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기록인 2억2580만유로보다 감소했지만, 시장 예상치인 1억4120만유로를 웃도는 수치다.
매출총이익은 3억4770만유로로 시장 예상치인 3억3850만유로를 넘어섰다. 매출총이익률은 49.8%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매출총이익은 4억720만유로, 이익률은 50.3%였다.
ASM은 주주환원 정책도 확대했다. 2023년 결산 배당금으로 전년보다 인상된 주당 3.25유로를 제안할 예정이다. 또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최대 1억5000만유로 규모의 신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ASM은 올해 1분기 매출이 8억3000만유로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매출은 상반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