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타격과 이에 따른 이란의 보복 조치가 중동 지역의 불안정을 초래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4일(현지시간) 걸프 지역을 가로지르는 양측의 무력 충돌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위상을 위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바이는 그동안 중동 내에서 안전한 비즈니스 중심지로 확고한 명성을 구축해 왔다. 주변국의 지정학적 갈등 속에서도 안정적인 경제 활동을 보장하는 피난처 역할을 수행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이 본격화했다. 이란 역시 걸프 지역을 겨냥한 보복 공습에 나서 역내 긴장을 고조시켰다.

매체는 이 같은 연쇄적인 무력 충돌이 지역 전체를 뒤흔들고 있다고 전했다. 결과적으로 두바이가 유지해 온 '안전지대'라는 지위 역시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