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크리에이터 그룹 듀드 퍼펙트(Dude Perfect)가 첫 최고콘텐츠책임자(CCO)를 영입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4일 듀드 퍼펙트가 케빈 사베를 신임 CCO로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듀드 퍼펙트는 구독자 6200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디즈니와 같은 다각화된 사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듀드 퍼펙트는 2009년 설립돼 스포츠 스턴트 영상으로 인기를 끌었다. 올해 하이마운트 캐피털(Highmount Capital)로부터 1억달러(약 1440억원)를 투자받았다.
사베 신임 CCO는 폭스와 워너브라더스 엔터테인먼트 등 전통 미디어 기업을 거쳤다. 그는 앞으로 새로운 프로그램과 인재 발굴을 총괄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주 시청층인 6~14세를 넘어 타깃을 확장하고 있다. 미취학 아동을 위한 콘텐츠와 14~34세 스포츠 팬을 겨냥한 팟캐스트 등을 기획 중이다.
이는 5명의 창립 멤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전략이다. 새로운 진행자를 발굴해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유튜브 외 수익 창출 창구도 넓히고 있다. 올해 22개 도시를 순회하는 라이브 투어를 진행하며 도서와 스포츠용품 판매도 확대하고 있다.
앤드루 야페 듀드 퍼펙트 최고경영자(CEO)는 올여름 식음료 시장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야페 CEO는 "콘텐츠 부문도 계속 성장하겠지만 상품과 체험 사업의 성장세가 더 가파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듀드 퍼펙트는 현재 텍사스주 프리스코에 대규모 제작 시설을 건설 중이다. 이들은 향후 테마파크 조성 계획도 발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