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 액추에이터 전문기업 액트로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갔다. 올해는 신규 사업 본격화로 최대 매출을 다시 한번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액트로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2449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20.6%, 영업이익 172.2% 각각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2.7%로 전년(1.2%) 대비 1.5%포인트 개선됐다. 2025년 매출액은 회사 설립 이래 최대 규모다.
매출 증가는 핵심 사업인 액추에이터와 자동화 및 검사장비 부문이 동반 성장한 데 따른 것이다. 전체 매출의 91.1%를 차지하는 액추에이터 매출은 전년 대비 11.4% 늘었다. 자동화 및 검사장비 매출은 657.5% 급증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23억원, 영업이익 2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1%, 영업이익은 1.5%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3.4%를 기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액트로의 올해 매출액을 2650억원, 영업이익을 122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8.2%, 영업이익은 86.0% 증가하는 셈이다.
영업이익률은 4.6%로 전년 대비 1.9%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대 매출액 갱신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37억원, 영업이익 1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 전환할 전망이다.
성장 동력은 기존 사업 확대와 신규 사업 진출로 나뉜다. 액추에이터 부문은 신규 플래그십 모델 탑재 확대를 통해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자동화 및 검사장비 부문에서는 북미향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 6측 검사기와 테라헤르츠 검사 장비 매출이 본격화된다. 북미 완성차향 전장 사업과 휴머노이드 로봇용 부품 초도 매출도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액트로의 현재 주가는 2만8400원(13일 기준)으로 2026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27.1배다. 이는 국내 유사업체 평균 PER 18.1배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시가총액은 2859억원이며 외국인 지분율은 5.3%다. 52주 최고가는 3만2700원, 최저가는 4800원을 각각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