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그 애벗 미국 텍사스 주지사가 4선 고지를 향한 첫 관문을 넘었다.

로이터통신은 3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을 인용해 애벗 주지사가 공화당 주지사 후보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68세인 애벗 주지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꼽힌다. 그는 지난 2014년 처음 주지사에 당선된 이후 텍사스주 정치를 주도해왔다.

그는 재임 기간 강경한 보수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연방대법원의 판결 이전부터 낙태 반대 법안을 앞장서 도입했다.

지난 2017년에는 불법 이민자를 보호하는 이른바 '피난처 도시'를 금지했다. 미국 최대 규모의 학교 바우처 프로그램을 만들고 총기 규제도 완화했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애벗 주지사는 오는 11월 치러지는 주지사 선거 본선에서도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