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기후 위기와 인력난으로 지속가능성에 위협을 받는 임산물 생산업의 해법으로 노지 스마트 농업 기술 도입을 제안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4일 '노지 스마트 농업 기술을 활용한 임산물 생산업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임산물 생산업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노동력 부족 심화로 중대한 도전에 직면했다.
보고서는 국내 임업이 산지 중심 생산 구조 탓에 접근성과 작업 환경의 제약이 크다고 지적했다. 기술·인력·데이터가 단절돼 농업 분야 중 스마트화가 가장 뒤처진 영역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연구원은 노지 스마트 농업 기술을 임산물 생산업에 적용할 가능성을 검토했다. '산지형 스마트화'의 조건을 기술, 사회, 제도, 사람의 네 가지 축에서 종합적으로 진단하며 산업 생태계 전반의 변화를 모색했다.
보고서는 일본, 핀란드, 에스토니아 등 해외 사례를 분석해 구조적 해법을 도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임업 현실에 맞는 기술 도입 전략과 사회적 확산 구조를 제안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