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이스라엘과 미군 항공모함을 겨냥해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고 중국 매체가 보도했다.

4일 중국 중화망 군사채널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3일부터 이틀간 이스라엘과 미군을 공격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와 미군 링컨호 항공모함에 제16차 타격을 가했다.

이란 공군부대는 2026년 3월 4일 '진실의 약속-4' 작전을 개시해 텔아비브 총참모부와 북부 방어구역을 공격했다. '파타-4' 극초음속 미사일과 자폭 드론이 이스라엘 방공망을 돌파했으며 이 공격으로 68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중국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앞서 3일 이란은 페르시아만 수역에서 미 해군 링컨호에 순항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 발사 지점은 이란 차바하르 해안에서 250km 떨어진 곳이다. 링컨호는 요격을 시도하지 않고 인도양으로 철수했다고 매체는 주장했다.

미국 국방부는 이란 함정 여러 척을 파괴했으며 이란 군함 '마크란'호를 침몰시켰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위성 정보 분석 결과 마크란호는 파손된 채 모항으로 예인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미군이 최근 교전에서 6명이 전사하고 650명이 부상하는 피해를 봤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전장 상황을 은폐하고 여론을 안정시키기 위해 허위 전과를 발표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미국 군 당국은 링컨호가 이란의 공격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