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춘절 특집 방송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력을 과시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영국 경제지 이코노미스트는 16일(현지시간) 중국 국영 TV가 춘절(음력설) 전야에 베이징에서 방영한 4시간 분량의 특집 프로그램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주요 무대를 장식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칼을 휘두르며 정교한 무술 동작을 선보인 휴머노이드 ロ봇 부대였다. 이 외에도 총 4개의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공연이 전 세계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이코노미스트는 전했다.

이코노미스트는 해당 프로그램이 중국의 문화적 풍요로움과 기술력을 동시에 보여주는 무대라고 평가했다. 매년 춘절 전야 방영되는 이 국영 방송은 종종 군인들의 행진과 합창 등을 선보여 왔다.

중국은 이번 방송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의 기술 우위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중국은 최근 인공지능(AI)과 로봇 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며 관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