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건강보험사들의 인공지능(AI) 활용에 대한 감독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헬스테크 전문 매체 STAT의 브리타니 트랭 박사는 최근 발행한 'AI 프로그노시스(AI Prognosis)' 뉴스레터를 통해 "건강보험사들이 AI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누가 감시하고 있느냐"는 질문을 제기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랭 박사는 STAT에서 헬스테크 분야를 담당하는 기자다. AI 프로그노시스 뉴스레터를 통해 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의 AI 활용 현황을 정기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뉴스레터는 구독자 전용으로 매주 수요일 발행된다.
STAT에 따르면 건강보험사들의 AI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규제나 감독 체계는 아직 미비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AI가 보험 청구 심사, 진료 승인 결정 등 민감한 영역에 활용되면서 투명성과 책임성 확보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AI 알고리즘의 판단 기준이 불명확할 경우 환자의 치료 접근권이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