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 가능성을 90%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18일(현지시간) 트럼프 보좌관을 인용해 "향후 몇 주 내에 무력 행동이 발생할 가능성이 90%"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과의 핵 협상을 추진하는 동시에 항공모함 2척, 군함 12척, 전투기 수백 대를 중동에 배치하는 대규모 군사력 증강을 결합한 이중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보좌관들과 이란 외무장관 간의 외교 회담이 전날 제네바에서 열렸다. 하지만 양측 간 격차는 여전히 컸다. 미국 관리들은 합의 도달에 대해 낙관적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펜스 부통령은 회담이 일부 측면에서 "잘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다만 이란이 트럼프 대통령이 설정한 특정 "레드라인"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악시오스가 인용한 소식통들은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이 대규모의 수주간에 걸친 미국-이스라엘 합동 작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시사했다. 이는 지난 6월 이스라엘의 12일간 전쟁보다 더 광범위한 범위를 가진 작전이다. 이란의 지하 핵 시설을 목표로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사력 증강은 최근 더욱 강화됐다. 150대 이상의 미군 수송기가 무기 시스템과 탄약을 중동으로 이동시켰다. 지난 24시간 동안에만 50대의 추가 전투기가 이 지역에 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스라엘 관리들은 며칠 내 전쟁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미국 소식통은 군사 행동이 몇 주 후에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긴장 고조 가능성에 시장 참여자들은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주식은 비교적 보합세를 유지한 반면 금 가격은 상승했다. 원유 가격도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