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2 변이를 가진 진행성 암 환자를 대상으로 신약 '존저티닙(zongertinib)'의 효과를 검증하는 임상시험이 시작됐다.
18일 비미온(Beamion)이 공개한 'PANTUMOR-1' 임상시험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기존 치료가 효과를 보지 못한 18세 이상 성인 진행성 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존저티닙이 HER2 변이를 가진 진행성 암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HER2 변이는 암을 유발할 수 있으며, 존저티닙은 HER2를 억제하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참가자들은 진행성 암의 종류와 HER2 변이 유형에 따라 13개 그룹으로 나뉜다. 모든 참가자는 하루 1회 존저티닙을 복용하며, 치료 효과가 있고 내약성이 유지되는 한 투약을 지속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정기적으로 연구 기관을 방문한다. 방문 시 의료진은 종양의 크기와 다른 신체 부위로의 전이 여부를 확인한다.
모든 방문 과정에서 의료진은 참가자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발생 가능한 부작용을 기록한다고 비미온 측은 전했다.
HER2는 인체 표피성장인자 수용체 2(Human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2)의 약자로, 세포 성장을 조절하는 단백질이다. HER2 변이가 발생하면 암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임상은 기존 표준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