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하거나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은 여포성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자누브루티닙과 오비누투주맙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효과를 검증하는 임상연구가 진행됐다.

연구팀은 18일 참가자들을 2대1 비율로 무작위 배정해 자누브루티닙과 오비누투주맙 병용군 또는 오비누투주맙 단독군으로 나눠 치료했다고 밝혔다.

무작위 배정 시에는 참가자들이 받은 이전 치료 횟수, 리툭시맙에 대한 반응 중단 여부, 중국 본토 또는 기타 지역 등록 여부 등이 고려됐다.

치료 주기는 28일 단위로 진행됐다. 자누브루티닙은 하루 두 차례 경구 복용했으며, 오비누투주맙은 정해진 일정에 따라 정맥 주사로 투여됐다.

초기 치료 이후에는 최대 24개월 동안 선택적 유지요법을 받을 수 있었다.

오비누투주맙 단독 치료군 참가자 중 질병이 악화되거나 12개월 후에도 반응하지 않은 경우, 독립 검토 위원회의 확인을 거쳐 병용요법으로 전환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는 성인 여포성 림프종 환자 중 이전 치료 후 재발했거나 반응하지 않은 경우를 대상으로 했다.

여포성 림프종은 비호지킨 림프종의 한 유형으로, 재발과 불응성이 흔한 질환이다. 연구진은 자누브루티닙과 오비누투주맙의 병용이 단독요법 대비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지를 평가했다.

자누브루티닙은 브루톤 티로신 키나아제(BTK) 억제제로, 여러 혈액암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