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약사 BeOne Medicines가 재발성 또는 난치성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과 소림프구성 림프종 치료제 'BGB-16673'의 임상시험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BGB-16673 단독요법과 기존 치료제 pirtobrutinib의 효능 및 안전성을 직접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 환자는 기존에 공유결합 브루톤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 치료를 받았으나 재발하거나 반응하지 않은 성인 환자다.
BeOne Medicines는 "이번 연구는 기존 BTK 억제제에 실패한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BeOne Medicines는 이전에 BeiGene이라는 사명으로 운영됐으며 최근 공식적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회사 측은 "일부 기존 연구들이 BeiGene 명의로 후원됐기 때문에 이번 임상시험에서 두 이름이 모두 사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백혈구의 일종인 림프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혈액암이다.
BTK 억제제는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효소를 차단하는 표적치료제다.
업계에서는 기존 BTK 억제제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을 위한 차세대 치료제 개발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