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MK)가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치료제 후보물질 오페베소스타트(MK-5684)의 3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기존 호르몬 치료제와 항암화학요법에 실패한 mCRPC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오페베소스타트와 기존 치료제인 아비라테론 아세테이트 또는 엔잘루타마이드의 전체 생존율(OS)을 비교하는 무작위 배정, 공개 임상시험이다.
연구진은 오페베소스타트가 안드로겐 수용체 리간드 결합 도메인(AR LBD) 돌연변이 음성 및 양성 환자 모두에서 전체 생존율 측면에서 우월할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다.
mCRPC는 호르몬 차단 치료에도 불구하고 전립선암이 계속 진행되고 다른 장기로 전이된 상태를 의미한다.
이번 3상 임상시험은 차세대 호르몬제(NHA)와 탁산 기반 항암화학요법으로 기존 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페베소스타트는 기존 호르몬 치료제와 다른 작용 기전을 통해 전립선암 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기존 표준 치료에 실패한 mCRPC 환자들의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이번 임상시험 결과가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머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오페베소스타트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해 mCRPC 치료제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