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이 알츠하이머병 관련 정신병 증상 치료제 'KarXT'의 장기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18일(현지시간) 발표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ADEPT-3'로 명명된 3상 공개라벨 연장(OLE) 임상시험으로, 5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장 임상시험은 글로벌 다기관 연구로 진행되며, 기존 CN012-0026, CN012-0027, CN012-0056 연구를 완료한 피험자들이 등록 대상이다.

CN012-0026 연구에서 38주를 완료한 피험자와 CN012-0027 및 CN012-0056 연구에서 14주를 완료한 피험자들이 이번 연장 연구에 참여할 수 있다. 기존 연구에서 무작위 배정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피험자가 등록 가능하다.

연구의 주요 목적은 알츠하이머병 관련 정신병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에게 KarXT를 장기 투여했을 때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상당수는 질병 진행 과정에서 망상이나 환각 같은 정신병적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증상은 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KarXT는 무스카린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로, 기존 항정신병 약물과는 다른 작용 기전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52주 장기 연장 연구는 2026년 2월 18일부터 피험자 등록을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