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발성 폐섬유증(IPF) 환자를 대상으로 신약 후보물질 'BI 1819479'의 폐 기능 개선 효과를 검증하는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18일 임상시험 등록 정보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40세 이상 IPF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IPF 치료를 받지 않거나 최소 3개월 이상 안정적인 치료를 유지한 환자가 연구에 참여할 수 있다.

연구 참가자들은 무작위로 4개 그룹에 배정된다. 3개 그룹은 각각 다른 용량의 BI 1819479를 투여받고, 1개 그룹은 위약을 투여받는다. 위약은 BI 1819479 정제와 동일한 외형이지만 약물 성분은 포함하지 않는다.

참가자들은 6개월에서 1년간 치료제를 복용하며, 전체 연구 기간은 최대 1년 2개월이다. 이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10~12회 연구 기관을 방문하고, 연구진으로부터 최대 11회의 전화 상담을 받는다.

연구진은 방문 시마다 정기적으로 폐 기능 검사를 실시해 폐가 얼마나 잘 작동하는지 측정한다. BI 1819479 투여군과 위약군의 결과를 비교 분석할 예정이다.

의료진은 참가자들의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부작용 발생 여부를 기록한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원인 불명으로 폐 조직이 점차 굳어지고 두꺼워져 호흡 기능이 저하되는 만성 질환이다. 현재까지 질병 진행을 늦추는 치료제는 있지만 완치 방법은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