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애브비가 비소세포폐암 치료를 위한 신약 후보물질 '텔리소투주맙 아디주테칸'의 글로벌 임상 2/3상 시험에 돌입했다.

2026년 2월 18일 공개된 임상시험 계획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EGFR 돌연변이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텔리소투주맙 아디주테칸의 부작용과 질병 활성도 변화를 표준 치료법과 비교 평가하는 것이 목표다.

비소세포폐암은 폐의 비정상 세포가 통제 불능으로 증식하는 흔한 유형의 폐암이다.

이번 임상은 2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인 2상 시험에서는 참가자들이 2가지 용량 중 하나를 투여받는다. 2단계인 3상 시험에서는 이전 단계에서 선정된 3상 권장 용량의 텔리소투주맙 아디주테칸 또는 표준 치료법을 투여받는다.

전 세계 200개 기관에서 약 430명의 성인 비소세포폐암 환자가 등록될 예정이다. 연구는 약 69개월간 진행된다.

2상에서 참가자들은 2가지 정맥주사 용량 중 하나를 투여받는다. 3상에서는 3상 권장 용량의 텔리소투주맙 아디주테칸 또는 표준 치료법을 정맥주사로 투여받는다.

참가자들은 승인된 의료기관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게 된다. 치료 효과는 의학적 평가, 혈액 검사, 설문조사 및 부작용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인될 예정이다.

임상시험 계획서는 이번 시험의 치료 부담이 표준 치료법 대비 다소 높을 수 있다고 명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