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이나볼리십(inavolisib) 치료제의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임상 연구가 진행된다.
연구진은 이나볼리십과 엔잘루타마이드 병용요법을 기존 치료법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임상시험을 설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이전에 2세대 안드로겐 수용체 경로 억제제(ARPi) 치료를 한 차례 받은 경험이 있는 바이오마커 선별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연구진은 이나볼리십과 엔잘루타마이드를 함께 투여하는 병용요법의 효능을 평가할 예정이다. 비교 대조군으로는 의사가 선택한 대체 ARPi 치료제 또는 도세탁셀(docetaxel) 치료법이 활용된다.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은 호르몬 치료에도 불구하고 암이 계속 진행되는 난치성 질환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기존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 개발을 목표로 한다.
연구진은 "바이오마커 기반 환자 선별을 통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나볼리십은 PI3K 억제제 계열의 표적 항암제로 다양한 암종에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임상시험 결과는 향후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의 치료 지침 수립에 중요한 근거 자료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