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성 클로스트리디오이데스 디피실 감염(CDI) 예방을 위한 신약 'VE303'의 임상연구가 본격화됐다.

RESTORATiVE303 연구는 VE303 또는 위약을 14일간 투여받은 참가자들의 안전성과 8주 시점 CDI 재발률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18일 밝혀졌다.

이번 연구는 1단계(재발성 CDI)와 2단계(고위험 1차 CDI)로 나뉘어 진행된다. 두 단계의 목표와 평가지표는 동일하다.

클로스트리디오이데스 디피실은 항생제 사용 후 장내 미생물 균형이 깨지면서 발생하는 세균성 감염이다. 설사와 장염을 유발하며, 특히 재발률이 높아 환자들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VE303은 장내 미생물 균형을 회복시켜 CDI 재발을 막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인 치료제다.

연구팀은 14일간의 VE303 투약이 CDI 재발 억제에 효과적인지, 그리고 안전성 프로파일은 어떠한지를 집중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1단계는 이미 CDI를 경험한 재발성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2단계는 재발 위험이 높은 1차 감염 환자를 포함한다.

업계 관계자는 "CDI는 재발률이 최대 30%에 달하는 난치성 감염질환"이라며 "VE303이 성공적으로 개발되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임상연구 결과는 향후 VE303의 상용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전망이다.